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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파리에서 펼쳐진 한국 문화…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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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공연장에 우리나라 인기 그룹의 춤과 노래가 가득 찹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린 K 콘서트는 티켓 판매 3시간 만에 1만 2천 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프랑스는 물론 영국, 네덜란드 등 수많은 한류 팬들이 모여들어 한국 문화를 한껏 즐겼습니다.

파리 유명백화점에 다양한 한국 전통식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된장과 발효식초, 한과 등 30개의 전통식품이 유럽 현지 백화점에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특히 발효식초 장인이 발효식품의 특징과 다양한 제조법을 소개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꺄트린/고객 : 발효식초는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심신에 아주 좋을 것 같고, 프랑스에 바로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맛까지 좋습니다.]

[김준영/전통음식 장인전 총감독 : 프랑스의 경우 굉장히 미식에 대해서 보수적아고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제품들에 대해서 장인이 만든 전통 있는 식품이라는 인식에 공감을 하면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파리에서 36년 동안 문화홍보에 힘써 온 한국 문화원이 한국관광문화센터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태어납니다.

그동안 장소가 협소하고 낙후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 문화원 4배 규모의 관광문화센터 개관으로 폭넓은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종/문화체육관광부 차관 : 한류라든지, K 팝, K 아트, K 드라마 등 모두 우리나라의 문화와 우리의 관광에 대한 것들이 세계에 알리는, 특히 유럽에 알리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오는 7일까지 한국의 해 특별주간을 맞아 프랑스 각지에서 판소리와 전시회, 고전 심포지엄 등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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