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날이 탁해서였는지 6월 들어 찾아온 상쾌한 공기가 유난히 반갑습니다.

내일(3일)도 오늘처럼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하겠는데요, 다만 해가 강해지는 낮 시간대에는 공기 중의 오존농도가 증가하면서 내일 대부분 지방의 오존이 '나쁨'단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름 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이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해가 지면 금세 선선해지는 만큼 일교차는 계속해서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중부지방 한낮기온 서울과 춘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의 낮 기온은 29도, 대구 30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많이 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