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을 방문 중인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만났습니다. 리수용 일행은 북한의 핵-경제 병진 노선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중국 측에 전했는데, 중국 측이 이를 지지했는지에 대해서는 양국의 보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2. 경기도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가스 폭발로 인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는데, 후진국형 안전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검찰이 아우디, 폴크스바겐 코리아의 평택 센터에서 3개 차종 950여 대의 자동차를 배출가스 문제로 압수했습니다. 유로6 환경기준이 적용된 차종이지만, 검찰은 국내에서 팔아서는 안 되는 차들이라며 독일로 돌려보내거나 폐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서울의 미세먼지 수준이 '좋음'인 날은 단 3일이었습니다. 게다가,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는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5. 어젯밤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40대 가장을 20층에서 투신한 취업준비생이 덮쳐 두 사람 다 숨졌습니다. 남편을 마중 나왔던 만삭의 아내와 6살 아들의 눈앞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6. 보통 직장인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한 시까지인데 실제로는 앞뒤로 10~20분씩 더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처도 많이 다릅니다. '근무기강 중시'와 '자율' 사이, 상반된 기업문화를 취재했습니다.
7. 하루에 우유를 반 잔씩만 마셔도 대장암 발병률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유 속 칼슘에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8. 한 지하철 스크린도어 업체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10년간 수백억 원의 이익을 내고도 시민안전기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뉴스인 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