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연기 펼친 대륙의 음주운전자…결과는 '벌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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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도로변, 한 남성이 볼에 바람을 잔뜩 넣은 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양손으로는 브이자를 그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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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33세의 쑤 씨가 음주 단속에 걸려 음주 측정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쑤 씨는 있는 힘껏 입김을 불었습니다. 하지만 음주측정기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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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입김을 부는 척만 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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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쑤 씨에게 제대로 불라고 독촉했지만 쑤 씨는 더욱 더 놀라운 연기를 보여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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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기계는 끝까지 속지 않았습니다. 결국 기계가 측정한 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 중국 음주운전 처벌 기준보다 높았습니다.

혼신의 연기를 펼쳤지만, 쑤 씨는 결국 구속됐고 무거운 벌금 폭탄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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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뿌우~하고 불었다니까요' 중국 남성의 '음주측정을 피하는 방법'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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