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팔이 없지만, 세계 대회에서 당당하게 입상한 여성 서퍼가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 31일, 남태평양 피지 타바루아에서 열린 세계 서핑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비터니 해밀턴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그녀는 13살 때 친구들과 서핑 도중 타이거 상어에게 왼팔을 물려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 한쪽 팔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녀는 프로 서퍼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팔을 잃은 지 13년 만에 세계 대회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파도 위에서 더욱 빛나는 불굴의 서퍼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어아름 / 편집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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