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비디오머그] 그날에 멈춰버린 '팽목항'…20대 국회 앞서 방문한 더민주 초선의원들


동영상 표시하기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21명이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20대 국회 개원 하루 전인 어제(29일), 더민주 초선의원들은 팽목항 분향소를 찾아 참배한 후 미수습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미수습자 허다윤 학생의 어머니 박은미 씨는 초선 의원들에게 “저희 미수습자 가족들은 아직 2014년 4월 16일, 그 날에 멈춰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허 양의 아버지, 허흥환 씨는 “(미수습자) 9명이 인양을 통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현장답사에 나선 초선의원들은 현재 인양작업이 일시 중단된 사고 해역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날에 멈춰있는 팽목항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어아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이재영

(SBS 비디오머그)

댓글
댓글 표시하기
비디오머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