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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구명조끼 없이 바다로…목숨 걸고 보트에 오른 리비아 난민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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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구조 선박, ‘버번 아르고스'가 아프리카 출신 리비아 난민 400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버번 아르고스’는 국경없는 의사회와 인도주의 단체인 해상난민구조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구조 선박으로, 지난 23일, 리비아 사브라타에서 약 44.5km 떨어진 해상에서 구명조끼 하나 없이 보트에 탄 리비아 난민들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확성기를 통해 난민들에게 구조 의사를 밝히고, 구명조끼를 착용시킨 뒤 선박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이날 보트에 타고 있던 난민들은 남성 337명, 여성 59명, 어린이 6명 등 총 402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건강 상태가 나빠 항공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육상 통로였던 '발칸 루트'가 막히면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난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목숨을 걸고 보트에 오르고 있는 난민들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어아름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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