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화장실에 갇힌 네 살배기…침착한 탈출 '화제'

4살 아이가 화장실에 갇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 당황해 울거나 할텐데,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척척, 씩씩하게 문을 열고 나온 아이가 있어 화제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살고 있는 4살 말레이시아 이웨베마는 사존 동생과 함께 화장실에 갇혔습니다. 

소방관들이 출동했지만 잠금장치를 풀 수 없었고, 문을 열기 위해선 안에 있는 아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휴대폰으로 잠금장치 부분을 사진 찍었고, 이를 본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손쉽게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현장에 있던 어른들은 말레이시아의 똘똘함에 모두 감탄했다고 전했는데요, 덕분에 1일 꼬마 소방관 스티커 배지도 받았고, 23일엔 지역 방송에 출연까지 했습니다.

위급상황에서 4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총명한 아이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만나보시죠.

기획 : 김도균 / 구성 : 어아름 / 편집 : 윤종혁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