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그물 던지던 30대 선원 실종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선원이 그물을 바다에 던지다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8시 5분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모도 남방 1.8㎞ 해상에서 선원 31살 A 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투망 작업을 하고 있었고, 선장인 A 씨의 아버지를 포함해 모두 4명의 선원이 배에 있었습니다.

A 씨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그물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아들이 바다에 빠져 구조 요청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 해군과 함께 이틀째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A 씨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인천 앞바다가 유속이 빠르고 물이 탁해 바다에 빠지면 구조가 어렵다며 조업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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