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폭발물 소동…허위 신고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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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오후에는 서울 제2롯데월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 메시지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4시쯤 제2롯데월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가 112로 들어왔습니다.

'잠실역과 제2롯데월드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시민을 대피시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군과 경찰, 소방당국이 즉각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롯데물산 관계자 : 잠실역이랑 롯데월드몰을 폭파하겠다 그렇게 신고가 들어온 걸로 알고 있고요. 경찰 특공대랑 송파서에서 저희 쪽으로 출동을 했고….]

경찰 수사 결과 협박 문자를 보낸 사람은 30대 여성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붙잡아 협박문자를 보낸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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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매장 유리가 산산이 조각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고양시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충돌한 뒤, 승용차가 이 매장으로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4살 노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9%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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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오후 4시쯤 경기 김포시의 화장품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6살 김모 씨가 발에 화상을 입었고, 공장 3동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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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쯤엔 서울 외곽순환도로 수락산 터널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 30살 김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터널 안 차선 일부가 30분간 통제됐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이홍명, 화면제공 : 노원소방서, 시청자 노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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