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최근 폭우로 무너진 케냐 나이로비의 6층 건물 잔해입니다.
잔햇더미를 열심히 파올 리는 구조대원들, 구조자를 발견한 지 엿새 만에 또 한 명의 여성을 찾아냈습니다.
이왜에도 3명이 추가로 구조되는 등 구조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요, 구조자들은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대는 구조된 사람들이 의식을 잃지 않았고, 처음 발견됐을 때 말도 할 수 있었다고 전해왔습니다.
지난 3일에도 생후 약 6개월 된 여자 아기가 건물 더미 속에서 80시간여 만에 구조됐는데요.
담요에 싸인 채 양동이 안에 들어가 있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고, 탈수 상태였지만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80여 명이 실종 상태여서 추가 구조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