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트럼프가 사실상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트럼프 승리의 의미는 뭔지, 그리고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2. 서울대 수의과대 조 모 교수가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연구소와 자택도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과 관련해 옥시 측에 유리하게 연구보고서를 써 주고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미국에선 60대 여성이 40년간 존슨 앤 존슨 제품을 사용하다가 난소암에 걸렸다며 소송을 냈는데 피해자에게 63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배상액 중 90%는 징벌적 배상액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왜 이런 처벌이 안 되는지, 대안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 美, 암 피해자 1명에 "630억 배상"…한국이라면?
4.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86 운동권 출신인 우상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20대 국회를 이끌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다 정해진 건데 적이자 동지인 원내대표들의 관계를 짚어봅니다.
5. 북한 노동당 7차 당 대회 일정이 김일성 동상 참배와 함께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을 21세기 위대한 태양이라고 칭하며 우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6.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도 아침부터 북적였습니다.
7. 순찰 중이던 경찰이 검문에 응하지 않고 달아나는 차량을 영화 같은 추격전 끝에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과태료 체납 때문에 검문을 한 건데 잡고 보니 차에서 마약 투약용 주사기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8. 중국에서 희귀암에 걸린 대학생이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추천한 병원에서 엉터리 치료를 받고 숨졌습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들끓고 중국 정부가 조사에 나서면서 바이두는 주가가 폭락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