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물 속을 뚫고 할머니를 구한 경찰관의 살신성인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경찰관이 차량째 강에 빠진 85세 할머니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1일, 85세 ‘마리 피츠제럴드’ 씨는 자신의 차량과 함께 강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탈출을 시도했지만 차 문은 열리지 않았고, 목격자들이 기다란 파이프로 차 앞유리를 깨서 탈출을 도왔지만 차에서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27년 차 베테랑 경찰관인 ‘에릭 젠킨스’ 부서장이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에릭 부서장은 가슴팍까지 잠기는 강물을 뚫고 차량으로 다가가 조수석 유리를 깬 뒤, 차 문을 열어 할머니를 구출해 냈습니다.

무사히 강에서 빠져나온 할머니는 편지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물도 막지 못한 베테랑 경찰관의 살신성인 정신,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