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2주 만에 또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을 발사했는데 불과 몇 초 만에 추락했습니다. 일주일 뒤 당 대회를 앞두고 무리하게 축포를 쏘려다 체면을 구겼습니다.
2. 정부가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고삐를 당기기 위해 세제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책은행의 채권을 사들이거나 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해주는 한국판 양적 완화도 추진됩니다.
3.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다른 회사로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야권에선 특별법과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야권, '살균제 특별법' 추진…박 대통령 "철저 조사"
4. 다음 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습니다. 연휴 때 고궁은 입장료를 받지 않고 당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줍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발표에 미리 준비하지 못해 난감해하는 이들도 적잖습니다.
5. 페이스북 이용자 가운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광고나 음란사이트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돼 있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마케팅 회사들이 사용자 몰래 이렇게 만들고 있는데, 어찌 된 인인지 기동취재했습니다.
▶ 안 눌렀는데 음란물 '좋아요'…편법 마케팅에 당했다
6. 직장인 10명 중 6명이 퇴근 후에도 울리는 업무 관련 메신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한 기업이 극약처방을 내놨는데, 밤 10시 이후 업무 메신저로 업무지시를 하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 LGU+ "밤 10시 이후 업무 카톡?…안 지키면 보직해임"
7. 음주 교통사고 후 잠적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개그맨 이창명 씨가 결국,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고 당일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이 씨가 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를 위반하는 등 음주를 뒷받침할만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