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m 높이에 매달린 '스파이더맨'…아찔한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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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가장 높은 에센타이 타워 건물입니다.

높이가 무려 138m에 달하는데요, 한 남성이 빨판처럼 생긴 특수장비를 이 건물의 유리 벽면에 붙여가면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프랑스인 등반가 알랭 로베르입니다.

강풍에도 불구하고 로베르는 1시간 7분 만에 옥상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는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하지 않나요?

로베르는 지금까지 전 세계의 이런 고층 빌딩만 무려 70개 이상 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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