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2. 일본 구마모토에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져 수색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가옥 9천 채가 회복불능으로 집계됐습니다.
3. 중국에서 집단탈출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동료 7명이 평양에서 CNN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동료들이 지배인에게 속아서 한국으로 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탈출한 종업원들의 가족을 서울에 보내겠다며 대면을 요구했습니다.
▶ "종업원 집단 탈출, 속임수 때문"…北 식당 동료 인터뷰
4. 가습기 살균제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옥시가 오늘(21일) 공식사과와 함께 피해자 지원기금을 50억 원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책임회피용일 뿐이라며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 옥시 "50억 더 내겠다"…피해자 분노만 키운 사과문
5. SK텔레콤이 이른바 '갑질'을 했다며 통신판매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비싼 요금제를 팔도록 강요하고 따르지 않거나 실적이 못 미치면 판매점의 수익을 깎았다는 겁니다. SK텔레콤의 이런 강권 행위는 고객의 통신료 부담을 늘리는 것으로 모두 불법입니다.
▶ "고객에 비싼 요금제 팔아라"…도 넘은 SKT 갑질
6. 보수 시민단체인 어버이연합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다른 단체들도 전경련과 어버이연합을 고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7.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구마모토 강진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냈습니다. 아베 정부는 괘씸하지만 일본 국민이 무슨 죄가 있느냐,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