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달러 운반 북한인 적발…모두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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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는 자국 공항을 경유하는 북한인들이 2억 원 가까운 달러를 몰래 운반하는 걸 적발해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달 14일 수도 콜롬보 공항에서 환승하던 북한인 2명이 갖고 있던 16만 8천 달러를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정부가 인편으로 운반하던 북한외화를 적발해 압수한 것은 지난달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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