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도 완연한 봄 날씨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밤사이 바람이 약해지면서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낮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 5~10mm 정도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 늦게부터 밤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7.5도 등 어제보다 조금 낮은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약간 오르겠지만, 평년 기온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