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SMART

[IT&SMART] 스페이스X, 로켓 회수 성공…한국 기술력 빛났다


동영상 표시하기

커다란 불꽃과 함께 로켓이 우주로 솟구칩니다.

8분 뒤 본체와 분리된 1단 로켓이 대서양의 무인 선박 위에 안전하게 착륙합니다.

지난 8일,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로켓 해상 회수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로켓을 회수하면 다시 발사하는 데 드는 비용이 10분의 1로 줄어듭니다.

특히 바다에서 회수하면 비행 거리가 짧아져 비용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작은 배 위에 착륙해야 하기 때문에 선박을 착륙 위치에 배치하기 위해 정확한 조종 기술이 필요합니다.

무인 선박에 위성 안테나를 달아 지상 관제실에서 드론처럼 조종하는 겁니다.

이번에 사용된 위성 안테나는 국내 위성 통신 업체가 개발했습니다.

[차승현 전무/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 : 로켓의 충격이나 파도에 의한 선박의 움직임에도 위성 네트워크가 유실되지 않아야 하므로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인텔리안의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로켓 해상 착륙 실험을 몇 차례 더 할 계획입니다.

---

실리콘밸리에서 10년 동안 투자자로 일한 한국인, 구글이 유일하게 인수한 아시아 스타트업의 공동대표 중국의 화웨이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의 대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 모였습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한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행사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강연자 6명은 '사업 초기 실패를 피하는 5가지 교훈' '미국 제품관리자 이야기' 등 구체적인 실무 경험을 전했습니다.

[임정욱/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 거기서 특히 많이 나온 이야기는 실리콘밸리 현지의 굉장히 평등한 문화예요. 평등에서 나오는 혁신이라든지, 다양한 인종의 글로벌한 인재들이 모여서…]

스타트업얼라인언스는 테헤란로 런치클럽 등 스타트업 정보 교류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IT & SMART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