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미래 위해 여당 후보 찍어달라" 집중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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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운동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오늘(10일) 서울에서 막판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당 후보를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무성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세 번째로 서울 순회 유세에 나섰습니다.

강동과 광진, 동대문을 비롯한 서울 동부권의 접전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운동권 정당인 야당을 심판하고 집권여당에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아무리 화가 나시더라도 국가 미래를 생각해서 여러분 꼭 투표해주시고 우리 새누리당 기호 1번 한 번 더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김무성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오늘 하루에만 서울 지역 11개 지역구 후보를 지원하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개포동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광진 의료행정타운 완성과 같은 지역 공약들도 풀어놓았습니다.

다른 선대위원장들과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상임 고문들까지 수도권에 집결해 유세에 가세했습니다.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경제를 외면하고 안보를 외면한 야당, 이번 20대 총선에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여러분.]

김 대표는 오늘 밤에는 노동계 표심이 출렁이고 있는 울산에서 심야 유세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주용진,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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