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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Let's Vote! '투표' 한 번 하러 1박 2일 - 조지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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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조지아(구소련) 트빌리시에 살고 있는 이광복 조지아 한인회장과 조지아 교민인 이찬우 씨는 투표를 하러 가기 위해서 옆 나라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났습니다. 왜 투표를 위해 국경을 넘어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난 걸까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세계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가 실시됐습니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조지아에는 따로 투표소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투표를 할 수 없었던 상황, 투표를 하기 위해선 그나마 가장 가까운 투표소인 700km 거리의 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관으로 가야 했던 겁니다.

그런데 가는 투표하러 가는 여정이 쉽지 않은 상황, 투표소는 오후 5시면 마감이 되는데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가는 비행기 좌석이 밤 비행기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투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1박 2일 일정을 택했습니다. 왕복 항공료와 호텔비 등 포함 1인당 든 비용만 400불 이상, 거리도 멀고 비용도 많이 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오직 투표를 위해 먼 여정을 떠났습니다.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관에 도착하게 된 두 남자. 투표하는 데는 단 5분, 짧은 투표를 마치고 두 남자는 다시 조지아 트빌리시로 또다시 되돌아갔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1박 2일간의 머나먼 여정을 떠난 두 남자의 특별한 여정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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