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고속도로 위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치와와 한 마리가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안전한 구조를 위해 SNS에 ‘우리가 조용히 따라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올리고, 도로 위를 뛰어다니는 강아지의 뒤를 쫓았습니다.
운전자들의 협조로 무사히 구조된 강아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동물 보호소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동물 보호 및 관리국 대변인은 “치와와가 목에 해골 모양 장식의 목걸이를 달고 있었으나, 개 주인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아지에게 ‘폰치’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강아지의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고속도로 위에서 펼쳐진 경찰과 강아지의 추격전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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