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지하철…지친 시민들 웃게 만든 목소리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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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파묻었던 고개를 들고 이어폰도 빼는 사람들, 지하철 속 풍경이 여느 때와는 조금 다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난달 31일, 개그맨 최효종이 지하철 1일 승무원이 됐습니다. 서울 메트로가 개그맨 최효종을 열차 안내원으로 초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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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펀 지하철'은 오후 6시 20분 3호선 수서역을 출발해 경복궁역까지 23개 정거장에 걸쳐 총 4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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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그맨 최효종입니다. 못 믿으시겠다고요? 지금 여러분은 한강을 지나고 있는데요" 

방송에서 최효종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시민들은 어리둥절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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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꿀잼' 안내방송이 진행되면서 꽂았던 이어폰을 빼고 휴대전화에 고정했던 시선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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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는 다른 퇴근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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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분 내내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최효종은 "릴레이처럼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다음 1일 승무원을 지목했습니다. 

펀펀 열차, 다음을 기대해도 될까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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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퇴근길 지하철…지친 시민들 웃게 만든 목소리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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