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와 한 식품업체가 공동으로 거대한 컵라면 비행체를 개발했다는 뉴스 속보입니다.
그런데 이 물체가 닛산 자동차 본사를 향해 날아가던 도중 불시착했다는 겁니다.
이 물체가 급히 착륙한 곳은 닛센 물류센터라는데, 왜 그랬을까요?
알고 보니 비행물체에 원격명령을 내리던 조종사가 닛산이란 도착지 명칭을 닛센으로 잘못 발음해서 생긴 일이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물류센터 직원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거대한 컵라면을 맛있게 먹었다는 훈훈한 결말로 만우절 뉴스가 끝났습니다.
취재 : 임태우, 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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