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의 TV 밖 뉴스] 日서 데뷔한 G-pop…평균 나이는 '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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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 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특별한 멤버로 구성된 아이들 그룹이 화제입니다.

어떤 이유인지 스브스 뉴스를 통해서 확인하시죠.

최근 일본에서 데뷔한 남성 5인조 그룹 G-pop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화려한 무대 매너는 기본.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와 멜로디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고령 만세'라는 곡으로 데뷔한 '지팝'.

놀랍게도 멤버들 모두 평균 67세의 할아버지들이고요, 전체 나이를 더하면 337세에 달합니다.

고령화 시대 노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젊게 살자는 뜻에서 그룹을 결성한 거라는데, 앞으로도 젊음의 에너지를 팍팍 전해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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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의 한 동물원입니다.

이곳에선 나무가 아닌 특별한 재료로 종이를 만든다는데요, 바로 이것, 코끼리 배설물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코끼리 배설물 속에 들어 있는 섬유질로 종이를 만드는 건데요, 코끼리가 하루에 배설하는 섬유질은 무려 10kg.

1년이면 A4 용지 24만 장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서, 30년생 나무 240그루를 살릴 수 있습니다.

코끼리한테 어떤 먹이를 주느냐에 따라서 종이 색깔도 달라진다고 하니 재미있고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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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상 123층 높이의 건물이죠.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롯데월드 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 자신의 발아래 풍경을 찍은 건데요, 보기만 해도 이렇게 심장 떨리는 사진을 도대체 누가 찍은 걸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러시아의 사진가 라스카로프인데요, 예전부터 세계 초고층 건물 꼭대기에 몰래 올라가 아슬아슬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도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을 틈타서 건물에 잠입.

롯데월드 타워 꼭대기에 올라 위험한 사진 찍기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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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었던 황당한 일입니다.

한 남성이 갑자기 차를 세우고 내리더니 앞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달려가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두릅니다.

오토바이를 뺏으려는 모양인데요, 경찰이 도착하자 곧바로 오토바이를 포기한 체 다시 트럭을 타고 줄행랑을 칩니다.

한 남성이 갑자기 차를 세우고 내리더니 앞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달려가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두릅니다.

오토바이를 뺏으려는 느낌인데요, 경찰이 도착하자 곧바로 오토바이를 포기한 채 다시 트럭을 타고 줄행랑을 칩니다.

경찰과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벌이며 고속도로까지 진입한 남성.

결국,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체포됐는데요, 문제의 남성은 뺑소니 사건으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고, 타고 있던 트럭도 도난 차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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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 보시죠.

5위 '크림빵 뺑소니범' 징역 3년 형

4위 신입생 환영회 '오물 막걸리' 세례

3위 파산자 4명 중 1명 '노후 파산'

2위 "자발적 성매매 여성 처벌조항 합헌"

1위 고속도로 통행료 상습미납 6만 대

이번 주에는 작년 한 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차량이 무려 6만 대에 달한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연간 스무 번 이상 내지 않은 상습 미납 차량이 6만 4천 6백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액수로 보면 작년 전체 미납액이 261억 원이 넘고요, 이 중 미납 차량이 연 20회 이상 내지 않은 총금액은 47억 8천만 원에 달해 전체 미납액의 20%를 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미납 횟수가 연간 20회를 넘는 차량에는 별도의 통보 절차 없이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부과하고, 상습 미납 차량은 지역별로 사법 기관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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