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시장 돌며 선거운동 첫발…'서민 정당'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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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도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서울 4대문 안을 돌면서 보수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심판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시내 시장을 공식 선거운동 첫날 공략 지점으로 잡았습니다. 새벽 동대문 시장에서 첫발을 내딛고 상인들에게 시장 경기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선대위 출정식은 남대문 시장에서 열었습니다. 서민 정당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이었습니다.

더민주는 이어 서울 4대 문내 지역구들을 돌며, 이번 선거가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역설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새누리당 정권의 잃어버린 8년을 끝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이 될지도 모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정치적 고향인 부산에서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신공항 건설 약속을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에 후보 단일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대표 : 중앙당에서 후보들간의 단일화에 대해 제동을 걸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민주 후보 개인들의 단일화 요구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을 진성준 후보는 단일화만 할 수 있다면 국민의당 후보의 어떤 제안도 수용하겠다며 단일화 촉구 108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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