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앤더슨 쿠퍼, 트럼프에 "5살짜리 아이 같아" 비판

미국 CNN 앵커 앤더슨 쿠퍼가 ‘아내 사진 논란’에 대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을 두고 “5살짜리 아이가 할 법한 투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트럼프의 대선 경선 경쟁자인 테드 크루즈의 슈퍼팩(후원조직)이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의 모델 시절 반나체 사진을 선거광고에 이용했습니다. 이에 트럼프는 SNS를 통해 하이디 크루즈의 일그러진 얼굴 사진과 멜라니아의 화보 사진을 나란히 배치한 이미지를 리트윗했습니다.

쿠퍼는 지난 29일 CNN 주최 타운홀미팅에서 트럼프에게 최근 이 갈등에 대해 질문을 던졌는데요, 트럼프는 “내가 시작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발언에 쿠퍼는 “마치 5살짜리 아이의 투정 같다”며 트럼프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트럼프에 돌직구를 날린 쿠퍼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