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한의 역전패…中 월드컵 최종예선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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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설 12개 나라가 모두 가려졌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운명이 엇갈렸습니다.

약체 필리핀을 꺾으면 최종예선에 갈 수 있었던 북한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대 1로 앞선 후반 40분에 동점 골을 내준 데 이어서 5분 뒤 다시 역전 골까지 허용해서 다 잡았던 티켓을 놓쳤습니다.

북한이 지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중국이 카타르를 꺾고 북한 대신 최종예선행 막차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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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팀씩 두 조로 나뉘는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칩니다.

다음 달 12일에 열리는 조 추첨에서 피파 랭킹에 따라 호주, 이란이 톱시드, 우리와 일본은 2번 시드를 받을 전망이어서 우리는 호주, 이란 가운데 한 팀과 만나고 일본과는 대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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