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동료 오레올 제치고 5년 만의 '토종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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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선수가 V-리그 남자부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팀의 주장을 맡아 정규리그 우승과 18연승 신기록 달성에 앞장을 선 문성민은 동료 오레올을 제치고 생애 첫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남자부에서 국내 선수가 MVP가 된 것은 대한항공 김학민 이후 5년 만입니다.

여자부에서는 기업은행 맥마혼이 MVP에 선정됐고, 신인상은 우리카드 나경복과 GS칼텍스 강소휘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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