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보행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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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새벽 대전의 유성구의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20대 보행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왼쪽 앞 부분이 처참히 찌그러졌습니다. 도로에는 주인을 잃은 구두 한 켤레가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1시40분쯤 대전 유성구 유성지하차도 인근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20살 이모 씨 등 2명이 달려오던 차량에 치여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30살 박모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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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전북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야적장 주변에 쌓아뒀던 색한지 20톤을 태우는 등 2천9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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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광명시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45살 장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빈 소주병이 여러 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장 씨가 술에 취해 잠들어 대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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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 쯤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70살 김모 씨가 노인용 전동차를 탄 채 엘리베이터 통로 아래로 떨어졌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기 오작동으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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