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일), 4.13 총선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개소식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친문(親문재인)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손혜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첫 문은 문 전 대표가 열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축사에서 “솔직히 손혜원 후보가 걱정돼서 왔습니다. 그런데 와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정청래보다 (손혜원 후보가) 더 크게 이길 것 같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계속해서 개소식의 분위기를 띄우던 그때 문 전 대표는 “적어도 공천에서는 우리 새누리당이…”라고 이야기하며 말실수를 했습니다. 곧바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수습을 했지만 이미 개소식은 웃음바다로 변했습니다. 손혜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시죠.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 영상취재 : 최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