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를 국빈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깜짝 탱고 실력을 뽐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키르치네르 문화센터에서 열린 국빈 만찬장에서 아르헨티나의 전통 춤인 탱고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금빛 드레스를 입은 여성 댄서가 테이블에 앉아있던 오바마 대통령에게 춤을 청했는데요, 두어 차례 손을 내저으며 사양하던 오바마 대통령은 결국 댄서의 손을 잡고 무대로 향했습니다.
쑥스러운 모습을 보이던 오바마 대통령은 이내 능숙한 스텝을 선보이며 만찬장 안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미셸 여사 역시 남성 댄서와 함께 멋진 춤 솜씨를 뽐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매혹적인 탱고를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박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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