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2022년부터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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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대부분은 '자동긴급제동 보조시스템'인 AEB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장착하게 될 전망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이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만들어 금명간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교통안전국은 지난해 9월 도요타와 GM, 포드, 폴크스바겐 등 10개사와 회동에서 연간 수천 건에 달하는 충돌사고 방지를 위해 2022년부터 AEB를 장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이에 합류할 계획이어서 AEB 탑재 대상 차량은 2022년부터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99%에 달할 전망입니다.

AEB는 운전자가 위급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거나 시간적인 이유 등으로 제동이 충분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충돌을 막아주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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