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스트 버크셔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을 차려입은 ‘멋쟁이’ 경주마가 등장했습니다.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영국의 장애물 경마 대회 ‘2016 첼튼햄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경주마를 위한 특별 맞춤정장이 제작된 겁니다.
디자이너 엠마 샌드햄킹이 4주에 걸쳐 완성한 이 정장은 총 18미터의 트위드 원단을 사용했는데요, 이것은 보통 사람의 정장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천의 10배나 됩니다.
한편, 15일에 열리는 첼튼햄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기품 있는 풍채를 자랑하는 경주마 몰스테드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준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