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가 가질 수 없는 것…이세돌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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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슬프다, 초조하다. 인간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입니다. 그리고 지난 며칠간 치러진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보여준 감정들이기도 합니다. 세 번의 대국에서 인공지능 알파고는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완벽하지 않은 이세돌 9단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습니다. 그가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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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라는 별명을 가졌던 이세돌 9단도 결정적인 순간에 얼굴을 찡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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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순간엔 목이 타는지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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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이후엔 침통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패배를 인정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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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이후에 따낸 첫 승만큼 기쁜 일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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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응원해주는 아내와 딸, 이들이 있어서 승리는 더 값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30수 앞을 내다본다는 완벽한 인공지능 '알파고'지만 패배의 아픔도 첫 승의 기쁨도 누릴 수 없습니다. 힘들 때 위로해 줄 가족도 없죠.

인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의 대결.

이제 마지막 대국만 남아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SBS 비디오머그) 

▶ [딸과 함께 대국장 향하는 이세돌] 영상 보러 가기

▶ [2국 후 이세돌 인터뷰 풀영상] 영상 보러 가기

▶ [3국 후 이세돌 기자회견 풀영상] 영상 보러 가기

▶ [드디어 승리한 이세돌] 영상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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