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4번째 대국에서 마침내 첫 승을 거뒀습니다. 1초당 10만 가지 수를 계산한다는 알파고가 180수 만에 돌을 던졌습니다.
▶ 마침내 인간이 이겼다…"값어치 매길 수 없는 1승"
2. 이번 4국의 승부처는 중앙 전투였습니다. 상변부터 중앙에 이르는 알파고의 영토에 침투한 이세돌 9단은 기발한 묘수로 알파고의 잇단 실수를 이끌어내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3. 새누리당이 20개 지역구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역 의원 2명이 1차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4. 7살 신원영 군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가 자신들의 범행을 숨기려고 각종 증거를 거짓으로 꾸민 파렴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원영 군이 숨진 뒤에도 "원영이 잘 있지?" 등 아이의 안부를 묻는 문자를 서로 보내고 원영군을 걱정하는 거짓 대화가 차량 블랙박스에 녹음되도록 했습니다. 신원영 군의 장례식은 추모하는 꽃 한 송이, 조사 한마디 없이 오늘(13일) 오전 쓸쓸하게 치러졌습니다.
5. 시작장애인인 아버지를 살해한 뒤 13일 간 집에 시신을 방치하다 야산에 암매장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머니도 아들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보고 긴급체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