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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엄마 품이 제일 좋아요' 엄마 캥거루가 되어준 사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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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다코다주의 한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육사 아만다 듀칼트는 얼마 전 갑작스레 ‘엄마’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온종일 아만다의 품 안에 안겨있는 아기는 다름 아닌 새끼 캥거루였는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얼마 전 태어난 새끼 캥거루 ‘바클리’는 어미 캥거루를 잃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바클리를 위해 사육사 아만다에게는 새로운 임무가 생겼는데요, 바로 캥거루의 엄마가 되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어미 캥거루의 ‘아기 주머니’를 대신하기 위해 사육사들이 직접 천으로 ‘포대기’ 아기 주머니를 만들었고, 아만다는 주머니를 착용하고 하루 온종일 바클리와 함께합니다.

아만다는 “육아가 처음이지만 진짜 엄마가 된 것처럼 바클리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 중”이라며 “하루하루 바클리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는 건 정말 흥미롭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아기 캥거루 바클리와 엄마 아만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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