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발표한 현역 2차 컷오프에서 서울 마포을 정청래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과 김성수 대변인이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천 관련 브리핑을 열고 더민주 44곳의 공천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을은 전략검토 지역으로 분류됐는데요, 사실상 공천 탈락인 겁니다.
지난 6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청래 의원과 함께 당 홍보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9일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만약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 되면 뮤직비디오는 어떻게 하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편집하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김종인 위원장과 정청래 의원은 파란 유니폼을 맞춰 입고 나란히 서서 ‘더더더’ 로고송을 함께 부르며 밝은 표정으로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했었는데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공천 탈락한 정청래, 게다가 총선 응원가 뮤직비디오에서는 편집 당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로고송 ‘더더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 영상취재 :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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