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환 아나운서, 6년간 '희망TV' 진행…3년간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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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간판 최기환 아나운서가 SBS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TV SBS’를 진행한 지 6년 만에 MC자리를 후배에게 물려준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3년간 3000만 원을 기부하며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 아나운서는 ‘2011 희망TV SBS’부터 총 6년간 진행을 맡아왔다. 배우 송윤아, 채시라, 아나운서 유혜영 등 쟁쟁한 여배우들 및 아나운서들이 그의 곁을 거쳤다.

특히 최 아나운서는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많은 후배들에 귀감이 됐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3년 동안 총 3000만 원을 쾌척했다. 2013년 국민연금 홍보대사 활동비 1000만 원을 아프리카 부룬디 산모들을 위한 병원 건립에 내놓은 데 이어 매년 1000만 원씩 기부를 이어온 것.

또 ‘희망TV’ 진행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세계 각국의 소녀 4명을 매달 지원하고 있다.

최 아나운서는 “‘희망TV’를 통해 또 다른 딸 4명이 생겼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다. 딸들 덕분에 행복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최 아나운서는 “‘희망TV’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진정한 나눔의 가치에 대해 깨닫고 또 배웠다.”면서 “세계 각국의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은 이웃들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TV SBS’에서 최 아나운서의 바통을 건네받는 사람은 SBS 김주우 아나운서다.

최 아나운서는 “김주우 아나운서가 따뜻한 진행으로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잘 전달할 거라고 믿는다.”며 애정 어린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희망TV SBS' 희망과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이끌어온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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