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7연승을 달리면서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라이벌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 2006년 삼성화재가 두 시즌에 걸쳐 세운 17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6일 우리카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4위 대한항공에 승점 2점 앞서 있는 3위 삼성화재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하면서 준플레이오프가 열릴지 여부는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