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사내 승진 기준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직장인 1천333명에게 승진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사내에서 승진 기회가 공정한 기준으로 주어지느냐는 질문에 45%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42.7%는 '명확한 승진 기준이 없거나 공정하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전혀 승진의 기회나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도 12.3%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직급을 높이기 위해 가장 유력한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7%가 이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스스로 '전혀 승진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직장인의 47.5%가 '현재 적극적으로 구직 중'이라고 밝혔고 ' 진지하게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응답도 17.8%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직장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55.3점으로, '머지않아 승진할 것'이라는 응답군의 만족도 73.3점보다 18점이나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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