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하이드 파크에 거대한 분홍색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탑처럼 생긴 이것은 다름 아닌 콘돔을 상징하는 것인데요, 18m 높이의 이 탑은 한 건강 증진 단체가 에이즈 예방을 위한 안전한 성관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핑크 콘돔 탑'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1년 만에 돌아온 콘돔 탑과 이를 반기며 분홍색 튜브를 들고 해변으로 나온 사람들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박원경 / 구성·편집 : 박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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