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새누리 공천면접, 현장 분위기는?…전화 인터뷰


동영상 표시하기

오늘(26일)은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고승덕 변호사, 김희국 새누리당 국회의원, 곽상도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과 함께합니다.

Q. 김희국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오늘 면접 힘드셨나요?

아니요.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Q. 그쪽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분위기는 아주 평범했습니다. 우리는 9명인데 각자 1분 발언을 하고 해당 의원들한테 한두 가지 평범한 질문이 주어졌기 때문에 아주 평이한 면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혹시 답변이 어려운 질문은 없었는지요?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특이한 거는 저희들이 9명이기 때문에 1차 서류심사를 통해서 몇 사람 탈락시키고 2차는 아마 여론조사를 하는 것 같은데 2차를 통해서 또 몇 명 탈락시키고 나머지 최종 경선을 간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Q. 의원님 연결 전에 잠깐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한구 위원장이 물론 농담이라고 했지만 대구가 12명인데 6명밖에 안 날아가겠느냐 말했는데 파장이 또 만만치 않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그 문제는 농담을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문제라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표현 그대로 해서 날릴 선수를 정해놓고 하는 건지 아니면 심사를 하다 보게 되면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신 걸로 이해합니다.

Q. 그리고 지금 대구 지역이 워낙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요. 진박 대 비박 이런 얘기도 있고 그런데 지금 어때요? 지역구 그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지역구 분위기는 진박 대 비박이라는 그 구도에 대해서는 굉장히 혐오감을 가지고 있고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유권자들이 바라는 걸 어떻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약속을 원하지 비박이나 진박으로써 자기 능력보다는 타인의 힘을 빌어서 운동을 하는 거에 대해서는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경선을 해서 거기서 되시면 본선까지 많은 일정이 남아있는데 각오 한 말씀 짧게 부탁드립니다.

모든 결정은 유권자가 하신다는 그 한 가지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Q. 네. 의원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Q. 오늘 오전 힘든 면접 보셨는데 면접이라는 거 참 오랜만이시죠?

그렇습니다. 83년도에 사시 3차 때 한번 면접을 본 적이 있고 작년에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하면서 면접을 한번 봤는데 이게 심사과정이 포함된 면접이라서 상당히 떨리네요.

Q. 그러셨어요?

그렇습니다. 네.

Q. 그리고 중, 남구 지역 오늘 후보 몇 분이나 나오셨죠?

9명 나왔습니다.

Q. 정말 많은데 면접할 때 한 분당 돌아가면 몇 번 답변 순서도 없었겠어요?

네. 그래도 1,2분 내지 30초 발언 기회가 다 주어졌고 전부 다 진지하게 요점만 최선을 다해 얘기를 했습니다.

Q. 혹시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은 없었나요?

있었습니다. 각 후보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일일이 짚어서 질문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Q. 답변은 충분히 하셨고요?

네. 그렇습니다.

Q. 정말 아홉 분 경쟁률도 경쟁률이지만 진박, 비박 격돌로 주목을 받는데 여기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요?

그거는 선거는 사실은 이제 현역 국회의원들이 공과를 평가해서 재신임 여부 묻는 게 기본적이지 않습니까, 진박, 비박은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구도입니다. 진박, 비박 이런 문제는 이제 다 수면 아래로 다 가라앉았습니다.

Q. 그리고 언론에서나 이런 데서는 진박 마케팅이 또 역풍을 맞은 게 아니냐 그러는데 실제 지역 민심은 어떻습니까?

저희들이 발로 뛰면서 이렇게 지지를 호소하니까 어느 정도 먹혀들고 있고 지지도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떤 지역 같은 데는 기자가 동행취재를 했는데 주변에 있는 분들이 전부 저를 지지하는 분을 우연히 마주치는 일도 생기고 한 열분 가량이. 그래서 지지도도 올라가고 있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면접도 보셨고 경선도 통과하셔야 되고 본선도 많은 일정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실 것인지요?

마지막까지 발로 뛰면서 주민들하고 유권자들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할 테니까 잘 좀 살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Q. 곽상도 후보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