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6일)은 용인에 불고 있는 태교 열풍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용인에서는 요즘 예비 엄마들을 위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크 콘서트에 뮤지컬과 태교 동화까지 정말 다채롭게 열리고 있는데요, 예비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은 어떤 걸까요?
내용 함께 보시죠.
예비 엄마들이 남편과 함께 태교를 위한 토크 콘서트장을 찾았습니다.
임신단계에서 아이와의 소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감을 자극하면서 태교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동안 관심은 많았지만 알아볼 기회가 없었던 터라 전문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특히 순산을 위한 엄마의 마음가짐이 절실하게 와 닿습니다.
[강희선·전민구 부부/용인시 수지구 : 운동을 해야겠구나. 워킹 분만, 개구리 분만, 순산 부분이 저한테 제일 와 닿는 내용이었어요.]
[박은나·정원 부부/용인시 수지구 : 자신감 하나가 순산의 과정이라는 게 제일 인상 깊었던 거 같아요.]
수지구 보건소에서는 태아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동화를 읽어 주고 노래를 불려주면서 아이와의 교감을 이어갑니다.
[문선영/용인시 수지구 : 아이한테 엄마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전달하는 게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달하면 아이한테 그게 전해진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함미영/용인 수지구 보건소 지역보건팀장 : 임신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켜 드리고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도와 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용인시는 수지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임산부 요가교실과 감성 태교교실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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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 설명회가 분당에 있는 LH 경기지역 본부에서 열렸습니다.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하게 되면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노후 건축물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이른바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됩니다.
성능개선사업의 대상은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오래된 건물입니다.
이 사업을 신청하는 기관 가운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리모델링 기획단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일정 규모의 지원을 LH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