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품 도착했지만…복구 막막한 피지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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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지난 주말, 초대형 사이클론이 할퀴고 간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 기다렸던 구호품이 도착했습니다.

물과 식료품 등을 받기 위해 순식간에 긴 줄이 생겨났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사이클론으로 연락이 끊어진 외딴 섬들입니다.

피지는 1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졌는데, 일부 섬은 선착장이 파괴되거나 항공편 접근도 어려워서 구호품 전달은커녕 피해 집계도 어렵다고 합니다.

한곳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이 더러운 물을 마시면 전염병이 번질 우려도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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