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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내가 지켜줄게' 손 꼭 잡은 쌍둥이 초음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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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주에 사는 브리트니 매킨타이어는 이란성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뱃속의 쌍둥이에게 ‘메이슨’과 ‘메들린’이라는 이름도 지어주며 기쁨을 만끽하던 순간도 잠시, 부부는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쌍둥이 중 남자아이인 메이슨이 뇌 결함과 심장 결손으로 더 이상 자랄 수 없으며 생존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그런데 얼마 전 초음파 사진을 촬영한 부부는 뱃속 쌍둥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미 성장을 멈춘 메이슨의 작은 손이 메들린의 손을 꼭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킨타이어 부부는 “이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메들린이 메이슨을 옆에서 지켜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서로를 지켜주듯 손을 꼭 잡고 있는 쌍둥이 메들린과 메이슨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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