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8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육군 11사단 기갑수색대대가 K-2 흑표전차를 비롯한 장비를 동원해 북한 도발 상황을 가정한 기동·실사격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에는 K-2 흑표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K-1 교량가설전차 등이 투입됐는데요, 적 지역을 정찰하던 소대가 적을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K-2 전차와 K-21 장갑차로 적에게 사격을 하면서 빠르게 진격했으며 지뢰지대 개척장비인 미클릭(MICLIC)으로 적 지뢰를 폭발시키고 K-1 교량가설전차를 이용해 하천을 건너며 적진을 향해 깊숙히 침투했습니다.
적의 지뢰지대를 무력화하고 하천을 건넌 소대는 가상의 적을 초토화 시키고 목표 지점을 장악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실시한 이번 훈련, 늠름한 K-2 흑표전차의 위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시죠.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 영상취재 : 김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