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 지급한 달러 현금의 70%가 노동당 서기실에 상납됐다고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이 돈의 상당 부분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쓰였다는 게 통일부의 판단입니다.
2. 북한은 미사일 기지 9곳, 3단계 미사일 벨트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령 괌을 단계별로 노리고 있는데, 우리 군의 대응 전략은 뭔지 짚어봅니다.
3. 깜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경기와 강원, 충북, 영남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15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4. 병원에 입원한 폐렴 환자가 담배를 피우려다 간호사에게 제지당하자 홧김에 불을 질렀습니다. 수십 명의 입원환자가 있는 새벽 시간이어서 하마터면 대형 참사가 날 뻔했습니다.
▶ "왜 담배 못 피우게 해" 병원에 불 지른 폐렴 환자
5. 상사의 심한 질책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회사원에 대해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습니다. 1심과 2심은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고 했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6. 길가에 불법 주차된 트럭을 택시가 들이받아 승객 3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법원은 불법주차한 트럭 운전사에게도 절반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동안 불법주차 차량에는 20% 정도 책임을 물어오던 관행에서 책임 범위를 크게 높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