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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하라' 공군 전투탐색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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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충북 진천의 초평저수지에서 대한민국 공군 최고의 특수부대인 ‘공군항공구조대’가 혹한기 전투탐색 구조 훈련을 벌였습니다.

전투기에서 비상탈출을 한 조종사가 꽁꽁 언 저수지에 빠진 조난상황을 가정한 구조 훈련을 벌였는데요, 임무 수행을 맡은 구조대원들은 영하 10도에 가까운 혹한의 추위 속에서 얼음장 같은 차가운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조난된 조종사의 구조가 조금이라도 지체되면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

구조를 도와줄 HH-60 탐색구조 헬기가 낮은 고도로 사고 현장에 접근하자 엄청난 강풍이 불어 닥칩니다.

꽁꽁 언 얼음물과 강한 헬기 바람에 맞선 구조 대원들은 가까스로 구조용 밧줄로 조종사를 묶어 헬기로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이렇게 조난자가 전원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군항공구조대의 주된 임무라고 하는데요, 영하의 날씨 속에서 혹한기 전투탐색 구조 훈련을 하는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김균종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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