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과반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옮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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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과반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을 옮겨야 한다는 의견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 22일부터 어제(24일)까지 일본 내 천 365가구를 상대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녀상을 옮겨야 한다는 의견은 조사대상 성인남녀의 57%, 옮길 필요가 없다는 견해는 21%였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말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 방안에 합의한 것에 관해서는 여론조사 응답자의 5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2%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은 47%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1% 포인트 하락했고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 비율은 34%로 2% 포인트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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